"처음에는 무서운 분인 줄 알았는데"
"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는 것을…."
"착하세요"
무서웠던 첫인상과 달리 '밥 잘 사주는' 착한 목사님
'온몸에 문신' 비행소년부터 거리를 방황하는 가출소녀까지
위기의 청소년에게 '밥 사주는 목사님' 만나보니
"교회에서 술 먹고 자고 있던 청소년들 그 애들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…."
위기의 '가정 밖 아이들'이 마지막으로 '두드리는 문'
2011년 '양떼 커뮤니티'를 만들다
[이요셉 목사 / '양떼 커뮤니티' 대표 : 양떼 커뮤니티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저희가 접근해서 그들을 도와주고 함께 예배하는 단체이고요. 새벽 시간에 길거리나 유흥가에서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서….]
함께 밥을 먹고 예배를 보며 위기의 아이들과 함께한 10년
[이요셉 목사 / '양떼 커뮤니티' 대표 : 범죄를 하지 않고 일반적인 일을 감당하면서 본인 스스로의 삶을 챙길 수 있는 거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립을 해서 검정고시도 치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 잘 사는 친구들도 있고]
목사님의 기쁨은 '아이들의 자립'입니다
[이요셉 목사 / '양떼 커뮤니티' 대표 : 거리를 방황하던 고등학생이 지금은 자립해서 어려운 청소년들을 챙기는….]
[김정애 / 21세 : 제가 가출하고 그랬던 것은 많이 후회가 되는데 목사님을 만난 거는 저한테는 진짜 다행인 것 같아요. 목사님이 안 계셨으면 지금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 것….]
Q. 하고 싶은 말?
[이요셉 목사 / '양떼 커뮤니티' 대표 : 너희들은 그렇게 살아도 되는 아이들이 아니야 라고 가장 먼저 얘기해주고 싶어요. 절대로 상황이나 환경이나 살아온 습관에 지지 말고 끊임없이 너희들이 발전하면서 좋은 모습으로 변화됐으면….]
오늘도 '밥 사주는 목사님'은 아이들에게 손을 내밉니다
"너희들은 그렇게 아파야 하는 아이들이 아니야"
YTN 배인수 (insu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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